제목천안시, 지역 기관·단체와 주거복지서비스 협력2021-09-14 10:21

15일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 주거복지 네트워크 업무협약 체결

협약식에서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단체장과 천안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금강일보 김인수 기자] 천안시가 15일 전국 최초로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복지관련 10개 기관·단체와 주거복지서비스 ‘민·관 협력 주거복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단체장과 천안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해 주거복지정보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상호기관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성을 높이고 주거권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 서비스 지원을 위한 ▲대상세대 발굴 ▲서비스연계·의뢰된 대상가정에 대한 지원 협력체계 구축 ▲취약계층 이사지원 서비스 무상제공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발굴 및 정책제언 ▲그 외 주거환경개선지원 사항에 대한 상호의견 교류 등이다.

협약에 동참한 기관은 천안시복지재단, 달빛사랑봉사단, 천안시건축사회, 119익스프레스, 천안시자원봉사센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LH천안권주거복지지사, 천안새희망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다.

 

시는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그동안 주거복지기본계획의 수립, 주거실태조사, 주거복지상담창구 설치, 주거복지담당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메뉴얼을 제작했다.

주거복지 전문성과 수요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의 주거상담,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민·관이 서로 협력해 지역사회 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 및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거복지네트워크를 활성화시켜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천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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