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신건강보건분과는 최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감소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이 지정한 ‘세계 정신건강의날’은 1992년부터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인식 개선을 위해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이 개정되면서 10월 10일을 정신건강의 날로 지정했다.
정신건강보건분과는 지난 9월 11일 천안시청 내 버들관장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 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정신건강에 대해 올바른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고 체험을 할 수 있는 3개관(홍보관, 장애인 직업재활 부스, 정신장애 인식개선 부스)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자살예방·정신건강 유관기관 홍보와 천안시 정신건강안내서를 제공 및 소개했다.
또 장애인 직업재활부스에서는 죽전직업재활원,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 참여로 장애인 생산품 체험 및 팝업스토어를 운영했고, 인식개선 부스에서는 인식개선 동영상을 시청하고 소감작성, 홍보물품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체험관에서는 힐링존, 마음구조 109,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남지부, 스트레스 해소, 정신건강 룰렛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각 부스를 돌며 스탬프 투어를 하며 각종 선물을 받는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인식 정신건강보건분과위원장은 "10월 인데도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 해주셔서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감소시키고 정신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앞으로도 사업이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충청투데이(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02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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