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연차별 시행결과 평가 심의를 위한 대표협의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3.02.2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연차별 시행결과 평가 심의를 위한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4기 중장기계획의 4년 차인 2022년에 시행한 6대 추진전략과 32개 세부 사업의 시행결과에 대한 평가로 지난 9일 개최한 실무협의체 논의를 거쳐 대표협의체에 상정됐다.
회의에는 공공·민간기관 대표와 세부 사업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2019년~2022년) 계획의 마무리와 제5기(2023년~2026년) 계획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한 총평, 2022년도 모니터링 설문을 통해 선정한 4개 우수사업 발표와 각 세부 사업별 시행 결과에 대한 검토와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회의에서 심의·의결된 평가 결과를 2월 말까지 충청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올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이 완전체를 이루어 협의체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제5기 중장기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천안시에서도 시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과 사회복지증진을 위해 지자체가 사회보장 수요와 지역환경 분석 등을 거쳐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의무 계획이다. 협의체는 이를 수립·시행·평가, 사회보장 추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민관 협력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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