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분과장 서정희)는 2022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소진 예방사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소진 예방사업은 코로나19 기간 소외계층을 일선에서 지원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6명의 장애인분과 위원은 기획부터 준비, 그리고 기념품 전달까지 직접 추진했다.
위원들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0여 명에게 기념품과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순복 사회복지사가 재능기부한 캘리그라피 응원 엽서도 전달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오준환 사회복지사는 “코로나19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용자분들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이용자와 함께 나 자신도 챙길 수 있는 건강한 사회복지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서정희 분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종사자들의 소진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이 더 많은 곳에서 지원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천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복지정책 제안뿐 아니라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장애아동 부모의 정서적지원, 사회복지종사자들의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