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28일 2022년 연차별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의 심의를 위한 대표협의체 회의를 지난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행계획은 복지, 주거, 고용, 보건 등 사회보장 분야 6개의 추진전략과 32개 세부사업을 담고 있다.

세부사업으로 △치매·정신건강 거점기관 운영 △천안시민 복지권 보장지수 개발 및 관리 △고용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연계 △취약 위기가정 기초생활 지원 △다함께 돌봄사업 확대 운영 △청년센터 조성 등이 포함됐다.

시와 협의체는 지난 10일부터 시행계획을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해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실무분과를 비롯한 실무협의체·대표협의체 위원과 충남사회서비스원의 사전 검토 후 22일 개최한 실무협의체 논의를 거쳐 수정사항을 반영해 대표협의체에 상정했다.

회의는 민간·공공기관대표와 세부사업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계획에 대한 검토와 질의응답, 기타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2022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4기 중장기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5기 계획 수립 시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지역복지 핵심인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시·읍면동 협의체를 위한 유기적인 민관네트워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시행·모니터링해 지역 주민에게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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